대한적십자봉사회, 어르신 거동 돕는 보행 보조기 105개 전달

▲ 16일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효잔치 실버카 나눔행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대한적십자봉사회 동대문지구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동대문구지구협의회에서 어르신 장수기원을 위한 실버카(보행 보조기)를 전달해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대한적십자봉사회 동대문지구협의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기원 실버카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동대문지구협의회는 어르신의 편리한 거동을 돕고 장수를 기원하는 실버카를 105개 준비해 적십자 결연 대상자 73명, 동 주민센터 추천 대상자 32명에게 전달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동대문지구협의회는 1997년 설립돼 13개의 봉사회로 구성됐으며 27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장수기원 효잔치, 제빵봉사, 명절음식 나눔, 쌀 지원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동대문지구협의회는 장수기원 실버카 전달에 이어 추석맞이 독거어르신 대상 송편 나눔 및 저소득층 김장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실버카 전달이 추석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적십자봉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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