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지원 일회성 끝내지 말고 ‘통신비 현실화 ’될때까지
한 의원은 “현재 일반적으로 1인당 월평균 20~30GB의 휴대전화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통신사들이 5G 기준 10GB를 제공하는 55,000원 요금제와 20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75,000원 요금제로 구성해, 사실상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높은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의원은 “4차 추경이 통과되면 75,000원을 납부하는 사람은 중간요금제 격인 55,000원을, 55,000원을 납부하는 사람은 보편요금제 격인 35,000원이 적힌 통신비 고지서를 보면서 통신비 현실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호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고, 현재도 전국 대학의 60%가 비대면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직장인의 62.3%도 재택근무를 경험했고, 온라인쇼핑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30%나 증가했다.”며 2018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량을 비교하며 추경을 통한 통신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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