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프리랜서 24일, 소상공인 25일, 아동지원금 28일 등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정부가 23일 임시 국무회의 직후 진급 재정관리점검회의 소집을 통해 각종 지원금 지급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는 추석 전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하겠다는 의미로 비쳐지며, 우선적으로 청년 특별구직지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등의 자금이 지급된다.

우선적으로 24일부터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는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50만명에게 50만원을 추가 지급된다.

25일에는 새희망자금 지급을 시작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며, 주로 고위험시설이나 정부 지침으로 방역에 협조한 PC방 등이 대상이다.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의 경우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계좌에, 초등학생 등은 스쿨뱅킹 계좌에 20만원을 지원한다. 28일부터 집행되며, 29일까지 전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29일부터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이 지급되며, 저소득·취약계층이 대상이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정부가 지원금 지급 대상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지원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먼저 신청하는 순서대로 우선 지급될 예정으로, 예상 지급일은 신청일 다음날부터 추석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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