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이상 된 펀드 리모델링 후 내놔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기존 펀드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사회적 책임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놨다.(제공=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민간뉴딜 펀드인 ‘신한BNPP 아름다운SRI그린뉴딜’ 펀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BNPP 아름다운SRI그린뉴딜 펀드는 기존 사회적책임기업에 투자하는 ‘신한BNPPTops아름다운SRI’ 펀드를 뉴딜투자에 적합하도록 리모델링한 펀드다.

기존처럼 지속가능성 평가를 반영해 지속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함과 동시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확대 시행 시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 보수 중 일부를 적립해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해 투자자들은 투자와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펀드의 운용을 총괄하게 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임은미 본부장은 “신한BNPP 아름다운SRI뉴딜펀드는 SRI(사회책임투자)라는 운용컨셉으로 15년 이상 운용되어 온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SRI 펀드 중 하나”라며, “그만큼 사회책임관련 기업 투자 노하우는 어느 운용사보다 뛰어나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뉴딜펀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안정적인 성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TCFD)을 선포했다. SRI투자 및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추어 금융투자회사로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관리 및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 상품은 9월 25일부터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교보증권, 케이티비투자증권, 제주은행,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한국포스증권,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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