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 연꽃단지 숲해설 프로그램「연樂연休」숲해설 부문 장려상

[일간투데이 김효관 기자] 강진군 숲해설 운영 위탁업체인 (유)어울림생태연구소가 숲해설 프로그램인 ‘연樂연休’으로 전남도에서 개최한 2020 산림치유 프로그램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하고자 지난 18일 화순 바우민간정원에서 2020 산림치유 프로그램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유)어울림생태연구소의 김재문 대표는 강진군 작천면 출신으로 애향심을 가지고 특색있는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에서 활동 중인 산림치유 전문가, 숲해설가, 유아숲교육 전문가 등 50개 팀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30개 팀이 프로그램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김재문 (유)어울림생태연구소 대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산림복지업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대상을 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산림청 인증을 받아 강진만의 특색있는 숲해설 및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강진군민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김 대표는 강진군의 찾아가는 숲체험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림교육 서비스는 초·중·고생, 소외계층을 포함해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강진군청 해양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숲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찾아가는 숲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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