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소변기 한 칸 띄워 쓰기’ 캠페인 펼쳐

▲ [사진=안동(부산방향)휴게소가 화장실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소변기 한 칸 띄워 쓰기’ 캠페인을 펼친다.]
[일간투데이 이영우 기자]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안동(부산방향)휴게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장실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동휴게소는 최근 남자 화장실에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을 설치하고 ‘소변기 한 칸 띄워 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추석 연휴 고객들의 접촉 최소를 위해 마련됐다.

안동(부산방향)휴게소 천경환 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의 하나로 화장실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추석 연휴에도 안전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휴게소는 지난 18일 식당가와 출입구, 화장실 등에 유해 세균의 살균 효능이 있는 ‘LED 항균 조명’을 설치했으며, 동시에 48명까지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최신 열화상 발열검사기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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