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경찰서, 결혼이주여성 대상 비대면 운전면허교실 개강
[일간투데이 허종만 기자] 함평경찰서(서장 박종열)는 9월 26일부터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11월 14일 필기시험 합격을 목표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수요에 맞춰 면허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3개국 13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첫날 오리엔테이션(문제집·마스크 배부·원서 작성 등)을 제외하고, 스마트폰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운전면허 강의 외에도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교육’과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홍보도 함께 할 계획이다.

박종열 함평 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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