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콘텐츠산업 지출총액 매달 지속적 감소
2020년 상반기 전년 동월 대비 콘텐츠산업 지출총액 증감률 역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8월 마지막 주는 –62.2%에 달했다.
또한, 업종별 피해액의 누계 자료를 살펴보면 전 업종공연·영화가 –50.1%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종합레저·유원지가 –44.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전후 콘텐츠분야 국내 지출액 분석을 위해 문화관광연구원을 통해 매주 음악, 출판, 게임산업 등 5개 산업분야 신용카드와 현금 지출액을 조사한 결과다.
박의원은 “문체부가 영화종사자 및 업계 대상 영화기금 한시 감면 및 체납 가산금 면제, 방송영상진흥재원 활용 융자 지원, 온라인·비대면 수출·활동지원 및 자금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느나, 국내 콘텐츠 지출이 –63.3% 급감한 상황에서 이런 정책들은 미봉책에 불과 할 수 있다”고 평가한 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문화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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