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밸류쇼핑]
[일간투데이 이영우 기자] 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밸류쇼핑(ValueShopping)의 아파트 가격 분석 10월 데이터가 공개됐다.

8대 주요 도시 전체 아파트 수는 4,772,829호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약 90%인 4,301,941호를 ‘밸류쇼핑’에서 전수 조사하여 가격을 산정했다.

밸류쇼핑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전체 중위가는 약 8억 2백만원으로 지난 9월 중위가보다 약 0.2%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 주에도 0.01% 오르면서 6주 연속 일정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는데, ‘밸류쇼핑’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가 급감했지만,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일부 가격 상승이 이어진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밸류쇼핑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소폭이나마 계속되고 있다"며 "다만 상승세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지는 않다. 거래량도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매매시장은 점차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밸류쇼핑의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배치 작업 결과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통계청 Kosis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그 외 여러 부동산 통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초 밸류쇼핑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로, 여러 관련 기관에서 부동산 지수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4차혁명과 ㈜감정평가법인 세종(대표 장영태)에서 2020년 10월 1일 기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발표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4월말 공식 런칭한 부동산 가격산정 시스템 ‘밸류쇼핑(ValueShopping)’을 활용한 것이다.

현재 ‘밸류쇼핑’에서는 실제 주요 8대 도시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 개별 호수(약 477만호)를 전수조사 하고 있으며, 매월 주요 지역의 아파트 중위값을 발표하고 있다.

밸류쇼핑(ValueShopping)은 PC웹과 모바일앱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아파트 외 기타 부동산에 대한 정보 역시 별다른 절차 없이 즉시 확인 가능하다. 밸류쇼핑에서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 주요 정보와 시세, 정부발표 공시가격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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