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 통해 초보 투자자 금융 이해 높여

▲ 삼성증권은 인기 TV시리즈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한 '고독한 투자자' 영상물을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출처=유튜브 캡처)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삼성증권이 재테크 초보자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고독한 투자가' 영상 시리즈가 시작하자마자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번 영상 시리즈는 TV시리즈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했는데, 어려운 금융상품과 경제용어를 음식에 비유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줌으로써 투자자들이 금융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1화 '채권편'에 이어 2화 '해외주식편'까지 유튜브에 업로드됐따. 1화인 채권편 유튜브 조회 수가 5일만에 45만회, 2화 해외주식편은 단 이틀만에 18만회를 달성해 최근의 투자 열풍이 영상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상의 특징은 직관적인 비유로, 1화에서는 채권을 소고기에 빗대 특성을 설명했다. 이를테면 조리시간을 채권 만기에 비유해 빨리 익는 차돌박이는 단기채권, 두툼한 안심스테이크는 장기채권에 비유하는 식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차돌박이 먹을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 “생각없이 봤는데 채권을 알게됐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높은 관심을 반영해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주제로 고독한 투자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올들어 늘어나는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투자 관련 유튜브 영상을 강화하고 있다.

'미스터 해외주식', '글로벌ETF 나우' 등 다양한 동영상 투자정보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해 투자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각 세대별 재테크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노래로 담아낸 '국민 재테크-시작을 시작해' 영상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재테크-시작을 시작해' 유튜브 영상은 1개월만에 유튜브 조회 수 2700만뷰를 돌파했다.

삼성증권의 다양한 투자 관련 영상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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