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온라인 교환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10월 7일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FSCT) 회장을 포함한 연수단 25명의 참여아래 온라인(On-tact) 교환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환연수는 사전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 시청과 FSCT의 요청에 따른 실무진의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었다. 

태국 FSCT 연수단은 예금자보호와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축적된 경험을 전수받았을 뿐 아니라, 온라인 방문견학 형식으로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의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하우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직장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국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공유를 넘어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지난 28년의 인연의 끈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양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태국 내 1,093개의 회원조합 및 약 104조원의 자산을 보유(2019년 10월말 기준)한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의 최상위 기관인 FSCT와 1993년 상호협정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매년 상호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28번째를 맞은 올해 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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