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관련 사회책임투자 두각

▲ KB증권 로고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KB증권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 제도다.

BSTI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KB증권은 BSTI 총 824.4점(1,000점 만점)을 얻어 89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분기보다 9단계 올랐다. 브랜드주가지수는 586.3점(700점 만점), 소비자조사지수는 238.1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KB증권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Prime Club 서비스’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이는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하여 자산의 많고 적음이 아닌 소정의 구독료만 지불하면 언제든지 전문 PB와의 상담이 가능해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ESG(환경ㆍ사회책임ㆍ기업지배구조) 화두 속에 증권업계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소셜본드 발행 주관, 제조업 그린본드 발행 주관 등 ESG 채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K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언한 ‘탈석탄 금융’은 KB증권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한다.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채권인수를 중단하며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브랜드 가치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투자파트너로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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