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 온라인몰과 손잡고 K-FOOD Fair 행사 진행

▲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동남아지역 최대 e커머스 운영사인 쇼피(Shopee)의 온라인몰에 한국식품관을 개설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K-FOOD Fair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쇼피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6개국과 대만의 대표 온라인상거래 플랫폼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들 국가에서의 월 접속자는 1억 8천만 명까지 크게 늘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쇼피 한국식품관에서는 한국 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하여 김치, 고추장, 떡볶이 등 현지 인기품목의 온라인 라이브쇼핑 방송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유명 쇼피 호스트가 한국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인기품목의 구매를 끌어낼 계획으로, 뉴노멀시대 비대면 소비방식을 적극 활용해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동남아시장 제1의 e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와의 협력은 아세안시장에서의 한국 농식품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 신규 온라인 판매채널의 발굴이 우리 농식품 수출의 중요한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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