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침수 · 단순 엔진고장 잇따라 발생
신고 접수를 받은 홍원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현장 확인결과 파공으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A호에 승선 중이던 승객은 인근에 있던 같은 선단 낚시어선 B호(약 9.7톤)에 옮겨 탄 상태였으며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 중인 상태였다.
A호는 배수작업과 동시에 같은 선단 B호에 의해 홍원항으로 예인되었으며 물때를 감안하여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에 양륙 될 예정이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을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 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날 오전 6시 40분 경 보령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4명을 태운 낚시어선 C호(약 5.4톤)가 엔진이 고장 나 표류하는 등 부주의에 의한 낚시어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다수의 승객을 태운 낚시어선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운항이 최우선이고 승선한 모든 사람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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