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변화에 능동적 대처...콘텐츠 확대 강화

▲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제공=미래에셋)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10월 19일자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로 재출범한다.

미래에셋은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과 펀드 투자 대중화를 위해 2004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투자교육연구소를, 2005년에는 퇴직연금연구소를 설립했다.

2013년에는 두 연구소를 통합해 은퇴연구소를 출범, 투자를 통한 노후 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한국사회가 사상 유래 없는 초저금리 시대 도래로 자산운용방식에 변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저성장과 고령화로 연금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 개인투자자들이 비대면과 동영상 중심으로 정보를 이용하면서 정보 소비 방식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미래에셋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은퇴연구소를‘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로 재출범한다.

설립 이래 축적된 역량을 투자와 연금 분야에 집중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준비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한다는게 미래에셋의 계획이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 깊이 있는 투자와 연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행복한 은퇴발전소 TV’와 ‘팟캐스트‘를 각각 ‘투자와연금TV’와 ‘투자와연금 팟캐스트’로 개편한다.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는 세미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대하고, 은퇴 관련 각종 콘텐츠들은 투자와 연금 중심으로 채워 갈 예정이다.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는 “초저금리와 저성장은 노후에 대비해 자산을 축적하려는 사람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평안한 노후를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적합한 투자전략과 자산배분 모델을 제공하고, 이를 교육하는데 중점을 두고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록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사와 서울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장기신용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국민은행 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채권연구원을 지나며 거시경제와 채권분야 전문가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 및 금융공학운용 대표와 경영관리 대표 역임 후 지난 2013년부터 은퇴연구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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