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 및 생명 보호를 위한 실습위주 교육으로 진행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응급 처치와 심폐소생술의 기본적인 내용과 중요성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한 후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심정지가 왔을 때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나,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최악의 상황은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
교육은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뉴스에서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고 골든타임을 놓쳐 심각한 상황까지 초래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우면서 나도 위기의 상황에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이수해 시보건소 의약팀장은 "응급처치 및 심정지는 우리 모두가 언제라도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교육 확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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