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공공기관 유치전에서 공주시 패싱 막아야” 강조
양승조 충남도시자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인구, 면적, 경제적 손실 등을 충남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의 근거로 사용했으며, 지난 7월 충남 혁신도시 지정 신청 시 세종시에 많은 것을 내준 공주시를 배제한 채 내포신도시를 입지로 명시했음을 분명히 했다.
정종순 의원은 “한 발 늦은 것으로 푸념할 시간이 없다”면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이후 대전과 충남 15개 시군이 공공도시 유치전이라는 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공주시의 강점과 약점을 냉정히 인식하고 전쟁에 뛰어들어야 할 때”라며 “현재 도내에서의 공주시의 입지를 냉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시라도 빨리 유치 가능한 공공기관 중 공주시에 적합한 공공기관을 분석해, 여야를 막론하고 민·관·정·학의 모든 역량이 결집 된 범공주 TF팀을 구축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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