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속적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 대치동 학원강사의 확진이 변수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91명을 기록한 후 점점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21일 다시 91명으로 증가하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유는 대치동 소재의 학원 강사가 증상이 나타나고도 나흘이나 늦게 검사를 받아 불안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강남구는 관내 학원강사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천 명씩 한달동안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명(지역 57명·해외 34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424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총 450명(치명률 1.77%)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1명 줄어 든 70명이다.

사진 = 김현수 기자

특히 두 자릿수 유지의 최대변수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강사 확진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등교인원이 이번 주부터 확대된 것과 관련해 학원 및 학교 현장에서의 잠재 감염자 수가 나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사진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사진 = 김현수 기자
사진 = 김현수 기자
사진 = 김현수 기자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