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초청 특별강연·동네배움터 온라인 체험부스 등 운영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3일 주민들이 집에서 평생학습 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도봉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중단돼 평생학습 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평생학습 참여자들과 주민들간 상호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평생학습박람회는 '평안한 ON~종일, 평생학습!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즐기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봉구청 유튜브 도봉봉TV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도봉 평생학습박람회는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동아리, 재능나눔교실,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자 및 평생학습 행사 참여 경험자,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동아리 축하 소공연 ▲명사 초청 특별강연(신동진 한의사) ▲동네배움터 온라인 체험부스 운영 ▲평생학습관 및 모두의학교 도봉배움터 홍보영상 상영 ▲성인문해 우수(선정)작품 낭송 등 평생학습 관계자 및 참여자들이 주체가 돼 서로의 활동을 주민들과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소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평생학습 자원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한 장소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황에서 주민들이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봉아카데미, 능력개발프로그램, 지역활동가과정, 동네배움터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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