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에 책상1개·도마 9개 기증

▲ 공무원 동아리 평창공방은 지난 20일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반올림가게에 책상1개와 도마 9개를 기증 했다. 사진=평창군
[평창=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반올림가게는 지난 20일 직장인 동아리 평창공방으로부터 책상1개와 도마 9개를 기증 받았다.

평창공방(회장 민선기)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직장인 동아리로 가구나 도마를 만들어 플리마켓에서 판매하고 수익금과 목재 제품을 기부하자는 취지로 결성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플리마켓 운영이 불가능해 단체 기부 1번, 반올림 가게 기부 1번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민선기 동아리 회장은 “자원봉사센터에 물품을 처음으로 기부하며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지만 사용하는 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기부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평창군민을 위한 공직업무 뿐만 아니라 나눔의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주신데 감사하다”며 “후원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기증된 물품은 반올림 가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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