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까지 후보 도서 추천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한 첫걸음이 될 시민 후보 도서 추천은 관내 도서관 34개소(시립 13개소, 공립 작은 21개소) 및 도서관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접수된 도서 중 문인, 만화전문가, 사서, 독서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에서 1차로 분야별 5권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다양한 기반을 마련했다. 관내 도서관에는 후보 도서 추천을 위한 게시판과 응모함을 설치했다. 시민들이 부천의 책 선정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시민선정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부천의 책을 추천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및 부천의 책 사업 우선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부천의 책 추천에서부터 선정, 독서 릴레이, 독서 토론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 부천의 책'은 내년 1월 최종 선정·공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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