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발간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방안’ 자료에 의하면 아세안은 중화권에 이어 한국의 화장품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아세안 회원국 중 6개 나라가 화장품 수출 상위 15개국에 포함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5월 해양수산해외산업정보포털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2015년 55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5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평균 5% 대의 가파른 경제 성장과 빠른 도시화가 진행되어 성장 잠재력이 크고 한류와 K-뷰티에 대한 호감이 높아 한국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품질 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S트릴리온은 브랜드관을 통하여 탈모 때문에 고민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염원을 담은 제품으로‘TS샴푸’를 선보인다. 입점 제품으로는 ▲골드플러스TS샴푸 ▲TS비디샴푸 ▲TS쿨샴푸 ▲내추럴프리미엄TS샴푸 ▲TS케라틴샴푸가 있다.
이외 홍국균 발효 오일을 더해 밀도 있고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인 ‘TZ발효아르간오일’, TS트릴리온의 기술력인 물푸레나무추출물이 70% 함유되어 피부 안팎으로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TZ물푸레맑은수분크림’, 고농축 앰플 ‘TZ물푸레맑은컨센트레이트’ 등 TS트릴리온이 론칭한 착한 성분 화장품 브랜드인 ‘TZ코스메틱’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TS트릴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TS샴푸'는 일명 ‘연아샴푸’, ‘손흥민샴푸’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물푸레 라인에 사용하는 물푸레나무추출물은(특허번호 10-2093708호) 특허를 받아 사용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고기능성 제품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업 판로를 확장해가고 있다. 대표 브랜드 ‘TS샴푸’는 지난해 중국 대형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인 ‘티몰’에 브랜드관을 오픈하였으며 올해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 브랜드관도 입점을 완료하였다.
지난 3월에는 유럽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적용되는 온라인 등록 시스템으로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 시 필요한 필수 인증 제도인 ‘유럽 화장품 인증(CPNP, 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를 취득하여 유럽 탈모샴푸 시장에도 본격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아세안 시장은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이 높은 곳이다. 이번 ‘쇼피’ 입점을 기점으로 6억명이 넘는 아세안 시장에 한국의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아세안은 무궁무진한 확장이 가능하여 중요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다. 향후 TS트릴리온은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확보와 실적 증대를 위하여 점진적인 유통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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