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안산상록경찰서(총경 심헌규)는 지난 22일 성안중학교에서 명예경찰소년소녀단, 학생회, 학부모 폴리스, 학교전담경찰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절대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유도하고 사이버 성폭력 피해 예방 등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되었다.

앞서 안산상록경찰서에서는 다문화 재학생 15명을 명예경찰소년소녀단으로 선발하였고, 이들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또래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성안중학교 학교전담경찰관은 "명예경찰소년소녀단과 학생회 학생들이 하나 되어 참여함으로써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다문화 학생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교폭력근절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심헌규 안산상록경찰서장은 “명예경찰소년소녀단원이 또래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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