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특강 및 폭력예방 특강도 함께 실시

▲ 강동구의회(의장 황주영)가 지난 21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강동구의원들이 이날 임시회 폐회 후 실시된 청렴문화 확산과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한 부패방지 및 폭력예방 특강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동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의회(의장 황주영)가 지난 21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희자 행정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강동구 취약계층 주택 재난예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6건의 민생과 직결된 안건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처리됐다.

황주영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 하며 "이번 임시회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심사·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한 시간이었던 만큼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회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구의회는 임시회 폐회 후 청렴문화 확산과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부패방지 및 폭력예방 특강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정현 전문강사(한국청렴리더십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실시된 이날 부패방지 특강은 '공정하고 행복한 조직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방의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 부정청탁 대처방안 및 위반사례 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실시된 폭력예방 특강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남숙 전문강사(패밀리코칭 상담소장)를 모시고 '리더십과 젠더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직장내 성희롱 실태, 디지털 및 사이버 성폭력 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교육 대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의원들은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특강에 참여하며 청렴분야와 폭력 예방분야에 대해서 한 단계 이해를 높이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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