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의 생활체육활동 활성화 등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 기대
이날 개최된 창립이사회에서는 체육회 규약, 체육동호회 발굴,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돼 앞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중랑구장애인체육회 발족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시설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2만425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네번째로 구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중랑구수어통역센터확장이전, 농아인 쉼터 개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여는 등 장애인 자립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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