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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오세훈 등 국민의힘 잠룡, 대권 도전 속속 밝혀윤석열도 정치 참여 의사 밝혀
  • 신형수 기자
  • 승인 2020.10.25 11:49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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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제9차 정례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대권 도전을 속속 밝히면서 국민의힘 대권 정국이 요동을 치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도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퇴임 이후 정치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의 발언에 대한 의중을 해석하느라 정치권은 분주하다.

오 전 시장은 22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초청 강연에서 민주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후보 오세훈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오 전 시장은 “수도권 선거에서 필승 후보”라며 “수도권에서 이기면 대선은 필승”이라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은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선거 직후 ‘오세훈 후보가 가장 어려웠다’고 했다”며 “누군가 왜 두려워하느냐 물었더니 일단 시동이 걸리면 팬덤 형성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야권주자라고 설명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대정신을 미리 고민하고 대안을 준비하려 노력했고, 안심소득, 수도이전, 핵무장 지렛대론 등 정리된 생각을 이미 공개했다”며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또한 “입법과 행정, 사법을 다 경험했다”면서 “국가경영은 마음과 되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경험이 필수”라고 언급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제8차 더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5일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모임 ‘더좋은세상으로’ 행사에 강연자로 나서면서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원희룡 모델로만 승리할 수 있다. 우리팀의 대표선수로 나가고 싶다”면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원희룡 모델을 구현할 수만 있다면 홍준표도 안철수도 다 좋지만 원희룡 모델은 원희룡이 제일 잘 알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진 적이 없다”며 “이기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라면서 자신의 강점을 설파했다.

이어 “흙수저 출신이라 ‘개천 용’ 같은 이야기에 밀리지 않는다. 과거사, 도덕성, 막말에서도 상대가 샅바 잡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2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퇴임하고 나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면서 정치권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자신이 야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지금은 제 직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면서도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엔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대권 도전 가능성을 이야기햇다.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 총장에게 문호가 열려있다면서 윤 총장이 정치 도전을 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뜻을 보였다.

이처럼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권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깨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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