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이용우 사회공헌금융부문장 / 이상언 중앙일보플러스 대표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지난 10월 28일 서울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융교육을 통한 금융범죄 피해 예방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4년부터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자체적인 금융교육 사업을 추진해왔다.

새마을금고의 금융교실은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지식을 교육한다. 특히 시중금융기관이 입점하지 않은 금융 저수혜지역과 금융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실질적인 금융범죄 예방에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자체교육을 통해 내부 금융강사를 선발, 양성하여 진행되며, 강사 역량 강화 및 신규 강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금융교실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피해예방법’, ‘보험사기 예방’, ‘금융거래시 필수적인 생활법률지식’, ‘은행·신용카드 거래시 유의사항 및 실생활 분쟁사례’ 등이 있다. 실제 회원들의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경찰청과 중앙일보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을 선정하여 포상한다. 금융권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일정 관계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힘써주신 새마을금고들에 감사드린다”며 “금융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써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는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소상공인 및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종합지원(만기연장, 상환유예, 긴급자금지원 등), 공제료 납입 유예 등 긴급금융지원을 실시 중이며, 전사적 성금모금을 통해 11억여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코로나 피해업종인 화훼농가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통해 12억 원 이상의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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