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차원의 다양한 생활정책 연구와 대안제시 기대
이날 출범식에서는 첫번째 정책연구과제로 '쓰레기 대란에 따른 성동구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을 설정하고 올해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환경 관련 베스트셀러 '쓰레기책'의 저자인 쓰레기센터의 이동학 대표를 초청해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를 가졌다.
연구단체 회장인 황선화 의원은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성동구에서도 쓰레기 매립에 대한 현실적인 생활 밀착형 연구와 함께 민·관이 협력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연구를 통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성동구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활정책 연구단체에는 회장 황선화 의원, 총무 민운기 의원이 맡고 있으며 김종곤, 남연희, 은복실, 임종숙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조례입법 및 정책개발과 접목할 수 있도록 올해 1월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정'을 개정했으며 향후 생활환경 문제 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성동구의 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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