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46명, 해외유입 29명으로 총 75명, 사망자 4명 증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었다.

75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서울 21명, 경기 15명, 충남 6명, 광주 2명, 강원과 충북 각 1명 등 지역발생 46명, 해외유입 29명으로, 최근 발생했던 요양시설, 직장, 학교 등에서 집단 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많은 인파가 몰렸던 지난 핼러윈 데이 때의 영향이 아직 미치지 않아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97명→75명 등으로 아직 감염 확산이 잡히지 않아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천807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4명이 늘어 총 472명이다. 

격리치료 환자는 44명 줄어 총 1천825명, 격지해제된 확진자는 115명 증가해 총 2만4천5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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