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주요 경제협력기구인 VKBIA(Vietnam-Korea Business and Investment Association)와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VKBIA는 한국∙베트남 기업가 및 투자협회로 2019년 설립 이후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협력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VKBIA 회원기업과의 포괄적인 상호협력 ▲선진금융 서비스 제공 ▲한국∙베트남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VKBIA와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현지 기업 금융 진출 전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한국∙베트남 양국의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외국계 회사에 수여하는 상인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베트남 사모펀드 운용사인 메콩캐피탈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사업 추진 및 현지 투자금융분야 진출을 강화하고 호치민 주요 사립대학인 방랑(Van Lang)대학교와 MOU를 맺고 베트남 밀레니엄 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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