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네트워크가 루니버스와 기술 및 사업 교류를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블록체인 기반 가상현실(VR) 콘텐츠 플랫폼 디비전 네트워크(Dvision Network)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와 상호 기술 및 사업 교류를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상현실 콘텐츠 플랫폼이다. 디비전 네트워크 참여자는 콘텐츠 생산 및 제공, 체험을 통해 더 효율적인 가상현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고 보상받는다.

루니버스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 자회사인 ‘람다256’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루니버스는 기존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를 제공하고 있다.

디비전은 루니버스와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VR 콘퍼런스나 플랫폼상 상품을 결제할 때, 루니버스의 사이드체인 에서만 이동이 가능한 유틸리티 토큰인 ST(Side Token)로 DVI 토큰 결제 시스템을 구현한다. 

디비전 네트워크 엄정현 대표는 “루니버스와의 제휴는 신규 유저 유입에 대비해 쾌적한 결제 시스템을 미리 갖추기 위한 목적”이라며 “디비전은 이제 루니버스 생태계에 합류함으로써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빠른 토큰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디비전 네트워크는 11월 4일 엘론드가 주최하는 스테이킹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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