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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고용 한파 이어져… 10월 취업자 42만 1천명↓8개월 연속 감소… 10월 기준 2000년 이후 실업률 최고치
  • 한지연 기자
  • 승인 2020.1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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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년 10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코로나19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화 돼 10월 실업자 수가 크게 줄었다.

11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10월 취업자 수는 2천 208만 8천명으로, 1년전에 비해 42만 1천명이 감소했다.

최근 8개월 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3월부터 -19만 5천명, -47만 6천명, -39만 2천명, -35만 2천명, -27만 7천명, -27만 4천명, -39만 2천명에 10월까지 더해 연속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 취업자 감소율은 30대가 -24만명, 20대는 -21만명 감소하였으며, 이어 40대 -19만 2천명, 50대 -11만 4천명이다. 60대 이상은 오히려 37만 5천명의 취업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의 타격이 제일 컸다. -22만 7천명이 감소했고, 뒤를 이어 도·소매업 -18만 8천명, 교육서비스업에서 -10만3천명이 줄었다.

반면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은 각각 12만 3천명, 10만 5천명, 6만 2천명의 취업자가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2012년 10월(60.3%) 이후 최저치인 60.4%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동향과장은 "제조업에서 감소 폭이 확대됐다"면서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영향으로 교육 서비스, 도소매에서 감소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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