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고소미 1979'. 사진=오리온 제공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오리온은 1979년 출시됐던 ‘원조’ 고소미의 맛과 감성을 그대로 살린 ‘고소미 1979’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소미 1979는 달콤 고소한 맛의 현재 생산판매 중인 ‘고소미’와 달리, 1979년의 원조 고소미 레시피를 재해석해 참깨와 검은깨를 듬뿍 넣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짭조름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제품 모양도 한입에 먹기 좋은 삼각형 스낵으로 만들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패키지는 1979년 당시의 디자인을 적용해 봉지 타입으로 만들었다. 또한 원형으로 이루어진 과거 오리온 로고를 삽입하는 등 추억을 자극하는 동시에 레트로 트렌드를 즐기는 젊은층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오리온은 추억의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출시 요청이 이어져온 것에 착안, 원조 고소미의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소미는 2002년 참깨의 고소한 맛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비스킷으로 재탄생한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손에 잡기 편한 라운드형의 케이스를 적용한 모던한 디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출시 요청을 반영해 1979년 원조 고소미의 맛을 재현했다”며 “‘2002년 고소미’와 ‘1979년 고소미’를 비교하며 즐기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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