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인공지능(AGI)과 AI 반도체(뉴로모픽) 기술개발 동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 표지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IRS글로벌이 ‘범용 인공지능(AGI)과 AI 반도체(뉴로모픽) 기술개발 동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이나 서비스를 넘어 우리의 일상과 활동, 경쟁력 등의 흐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방면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가운데, 향후에는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가 전 세계의 사회적 추세로 떠오르면서 세계는 AI를 중심으로 한 비대면 기술은 필수에 가까워지고 있다.

또한 초연결·초지능의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AI가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PwC는 향후 AI가 창출할 경제 가치가 15조7000억달러(약 19경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강한(Strong) AI라고도 알려진 범용 인공지능(AGI)은 인간이 수행하는 모든 지적 작업을 이해하거나 학습할 수 있는 기계다. 딥러닝(deep learning)의 성장으로 AGI 기술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현재 AI 기술 중 기계학습 알고리즘의 성과는 이미징과 언어 데이터에 기반한 특정 분야에서는 이미 인간을 앞서며 생활과 비즈니스에서 크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범용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인간 뇌의 동작 과정을 컴퓨터로 옮겨오는 등 현재 인류는 알고리즘 유도 진화 또는 인간 두뇌의 에뮬레이션 등을 통해 AI에 접근하고 있다.

범용 AI(AGI)는 인공지능 진화의 단계이자 AI 개발의 목표로 우리 인간처럼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인간과 동일한 수준에서 일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지능 지표로 간주되는 여러 작업에서 인간 수준의 성능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인간 수준의 범용 인공지능 등장 가능성과 함께 이를 구현하기 위한 AI 반도체, ‘뉴로모픽(neuromorphic) 칩’ 기술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뇌는 1000억개가 넘는 신경세포(neuron)가 시냅스(synapse)라는 연결 고리를 통해 서로 연결 강도를 조절하고, 다른 뉴런과 전기·화학적 신호를 주고받으며 기억과 연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순식간에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다.

뉴로모픽 칩(Neuromorphic Chip)은 이러한 인간의 뇌를 반도체로 구현하는 기술로 뇌의 신경 구조와 유사한 컴퓨팅 아키텍처는 신경망 반도체 칩으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저장 장치와 컴퓨팅 장치를 하나로 통합하여 데이터 처리를 크게 줄이고, 컴퓨팅 병렬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AI 반도체 기술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IRS글로벌은 AI(인공지능)과 뉴로모픽(Neuromorphic)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관·업체의 실무담당자들에게 연구개발, 사업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본서를 기획하였으며, "모쪼록 각 기관 및 기업이 하는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IRS글로벌 홈페이지는 최근 이슈가 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정보와 통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