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광역시 분양권 전매 금지에 지방 비규제지역은 ‘풍선효과’ 나타나
- 전남 목포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 등 지방 중소도시 신규 분양 이목 집중

▲ [사진=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
[일간투데이 이영우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9월 22일부터 시행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지방 광역시의 전매가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되면서, 이를 비켜간 지방 중소도시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지방 중소도시 분양시장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일원에 공급한 공급한 ‘포레나 순천’은 지난 달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39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31명이 몰리며 평균 48.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그에 앞서 지난 8월, 강원도 속초 동명동에 분양한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역시 3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482건이 접수되며 15.98대1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지방 중소도시의 인기는 매매시장에서도 확인된다. 특히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라남도 광양시 성황동 일원에 공급된 ‘광양센트럴자이’의 전용 84㎡ 타입 분양권은 10월 3억4,000만~3억8,779만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6월 분양당시 단지의 분양가격이 2억9,910만~3억3,700만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약 5천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광역시까지 내려오면서, 비규제지역인 지방 중소도시가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분양가를 통제하면서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는 데다,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의 규제가 없어 인근 지역과 시세차익 실현이 가능한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규제지역인 지방 중소도시로 더욱 쏠려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지방 중소도시가 연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라남도 목포시에서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분양 소식을 알려 이목이 쏠린다. 제일건설㈜에서 시공하고, 비규제지역인 전라남도 목포시 석현동 일대에 분양하는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는 전라남도 목포시 석현동 668-1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5개 동, 총 404세대, 전 세대 전용면적 105㎡, 대형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에는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우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미세먼지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또한 대형평형 수요의 요구에 맞춰, 세대마다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수요의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커뮤니티와 조경설계도 주목할 만 하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해 주거편의성을 높였으며, 조경시설로는 생태연못과 수목초화가 어우러진 진경산수원과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는 주변으로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목포IC가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녹색로, 백련대로 등을 통해서는 남악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이 밖에 임성리역에는 KTX역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석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영흥중학교, 영흥고등학교도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주변에는 이마트, 농협하나로클럽, 청호시장, 목포중앙병원, 보건소등 주거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의 홍보관은 목포시 상동 789-6번지에 2층에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557번지에 11월 오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