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과 투자자문 시너지 기대

▲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1호 투자자문사인 포트윈투자자문과 MOU를 맺었다.(제공=한화자산운용)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2일 포트윈투자자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트윈투자자문은 투자자문업 활성화에 따라 등록된 국내 1호 투자자문(FA)이며 생애설계 자산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투자시장의 변화와 고객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의 재무상태를 반영한 자산배분과 모니터링 전략은 포트윈투자자문이 계획하고 이에 따른 시장분석, 종목선정 등 투자자문은 한화자산운용이 포트윈투자자문에 제공한다. 고객은 종합적으로 도출된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 따라 본인의 거래계좌에서 직접 매수하는 형태이다. 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및 재무상태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자문을 받아 금융소비자 본인 계좌에서 직접 투자자산을 운용하기 때문에 기존 펀드에 비해 투명성과 객관성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포트윈투자자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법인자금 및 고액자산 자문을 위한 ‘포트윈목돈운용솔루션(월지급형)’을 런칭하였고 동시에 약 300억원의 투자자문 예치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민 한화자산운용 FA마케팅 담당 과장은 “한화자산운용과 포트윈투자자문은 이번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자금운용 자문 및 개인 투자자문을 위한 다양한 자문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며, “위축되고 있던 자산시장에서 다양한 금융소비자의 니즈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