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 오른쪽 네 번째)과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 왼쪽 네번째)이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NH농협은행은 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건설공제조합과 국내 건설사 지원을 위한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건설공제조합 협약(MOU) 외화표시지급보증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해외 공사를 수주한 국내 건설사가 건설공제조합에 보증신청을 하면 조합이 구상보증서(Counter-Guarantee)를 농협은행 국내 또는 해외 지점에 발행하고 농협은행은 이 구상보증서를 근거로 지급보증서를 발행하는 구조다. 

손병환 은행장은 “1만3천여 조합원을 보유한 건설공제조합과 안정적인 해외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가진 농협은행의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사의 해외 수출 촉진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개발과 서비스 지원으로 국내 건설기업과의 상생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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