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코로나 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비대면 컨설팅 플랫폼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는 시중은행의 컨설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은행권 전체로 확대∙전파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집합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셜라이브’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는 총 12개 은행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컨설팅 유형,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총 4개의 사례가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합교육 등 대면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이 제한된 상황에서 자영업자 컨설팅 방식을 ‘비대면 플랫폼’으로 전환해 우수사례로 선정 됐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브랜딩, 마케팅, 사업 노하우 등 자영업자 역량강화 대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 위기 속 비대면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 법률, 상권분석 등 사업장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금융감독원과 함께 자영업자 지원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영업자 전략 등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자영업자 분들께 비대면 금융지원 및 컨설팅 지원이 절실하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언택트의 장점을 살려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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