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상황 둘러보고 지원책 모색
입주한 기업은 친환경 농공단지에 걸맞은 식·음료품 9개 기업, 목재·금속 가공 제품 3개 기업, 전기 장비 제조업 1개 기업이며 106명이 고용돼 연간 4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산채와 버섯을 주제로 관련 가공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날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농공단지 입주 10개 업체가 회원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는 양양군 농수산 식품 수출협회의 사업실적 및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경청했으며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사업장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 추진시 반영해가기로 했다.
양양군 농수산 식품 수출협회는 그동안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올해 온·오프라인서 3억여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향후 해외수출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해외판촉 행사를 통한 제품 개발 등을 추진해 맞춤형 수출 주도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이 지역의 농수산식품들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판매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가겠다”며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농공단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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