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제일은행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에서 시각장애 대학생 20여명에게 ‘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제·금융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제교육’의 일환인 이날 특강은 시각장애 청년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과 자립심 함양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꼭 알아둬야 할 ‘저축과 투자의 차이’, ‘신용과 대출’, ‘보험가입 시 유의사항과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보험’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은행 내의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 으뜸가족사랑네트워크에 소속된 임직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은행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강의를 이끌었다. 

SC제일은행 투자자문부 김지혜 팀장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관심과 배움의 열의가 인상적이었다”며 “사회 생활에 필수적인 경제·금융 지식을 꾸준히 쌓아가면서 굳은 의지와 당찬 신념으로 앞날을 개척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미래를 이끌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금융 교육(Education), 취업(Employability) 및 창업(Entrepreneurship)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이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약 2만 명의 초·중·고교생 및 시각장애 청소년에게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 밖에 ▲특성화 고등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유스 투 워크(Youth to Work)’ ▲청년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 ‘청년제일프로젝트’ ▲여성 청년들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Women in Fintech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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