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리아리크루트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블라인드채용 확산 선도기업 코리아리크루트가 주최하는 '제25회 NCS활용면접관'에서 교직원 18명이 NCS활용면접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리크루트가 주최한 NCS활용면접관 수시 자격검정을 위한 교육과정은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충남대 인재개발원 시너지 교육장에서 충남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에서는 NCS기반의 블라인드채용 프로세스 이해를 시작으로 역량면접 평가방법, CBI기반의 질문기법, 평가방법, 평가표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기평가를 진행했다. 평균 70점 이상 받아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이에 충남대 일자리센터 관계자 18명이 합격했다.

올해는 대전·충청권이 지방혁신도시법 제29조 2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 2에 따라 혁신도시로 지정이 되면서 충청권에 소재한 공공기관도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법제화가 시행됐다.

이에 충청권 소재 대학들도 NCS전문가 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는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로 점차 확대하면서 대전·충청 지역 소재 혹은 이전한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채용 인원(5886명) 중 1527명이 이전지역 출신의 지역인재로 실제 채용률은 25.9%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의무 채용으로 인한 기회를 충남대학교 일자리센터가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직원의 NCS자격증 취득을 통한 진로교육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를 통해 충남대 학생들이 대전·충청권 소재 공기업에 많이 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NCS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블라인드채용 대비 NCS기반의 진로교육 강화로 충남대 우수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NCS직무교육을 강화하여 블라인드채용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리크루트가 주최하는 NCS활용면접관 자격검정을 위한 교육에 참여한 교수진은 NCS자격기관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대표 외 전 삼성그룹 인사그룹장 출신의 조현기 교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의 허제인 교수 엘지그룹 두원그룹 SK하이닉스 인사실장 출신의 박효종 교수 공공기관 출신의 허지이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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