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소형주택·잔여공가 포함, 공급가 1억10만~2억1220만원

SH공사는 내달 14일부터 양천구 신정3지구 등지에서 공급될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57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SH공사가 건설한 주택과 서울시에서 매입한 재건축 소형주택이며 입주자 퇴거와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강일, 상암, 은평 등지의 잔여공가 163가구와 고령자 주택 160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건설형 시프트 신정이펜하우스1단지 전용 59㎡가 1억10만원(114가구), 84㎡가 1억5920만원(160가구), 114㎡가 1억9840만원(42가구)이고 천왕이펜하우스 2·4·5·6단지 59㎡가 1억288만~1억881만원(582가구), 84㎡가 1억4440만원(282가구), 114㎡가 1억7000만원(201가구) 등이다.

또 재건축 소형주택인 일성트루엘 59㎡는 1억3000만원(10가구), 송파래미안파인탑 53㎡는 1억5480만원(7가구), 64㎡는 1억9260만원(12가구), 71㎡는 2억1220만원(6가구) 등이다.

일반공급 물량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모두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소득·자산범위 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지고 고령자 주택은 만 65세 이상과 만 60세 이상 세대주가 각각 1, 2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전용 59, 84㎡형 우선공급 물량은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장기복무 제대군인, 새터민, 중소기업근로자, 한부모가족, 3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등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지고 114㎡형 특별공급 물량은 3자녀 이상 가구, 4자녀 이상 가구를, 일반공급 물량은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실시된다.

재건축 소형주택의 우선공급은 미성년 3자녀 이상 가구에게, 일반공급은 입주자 저축과 관계없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청약기회가 각각 주어진다.

우선(특별)공급과 일반공급 1순위 접수는 3월14~16일, 일반공급 2순위는 17일, 3순위는 18일에 실시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18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 희망자는 공사에 설치된 인터넷 접수창구에서 직원이 신청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 및 안내는 4월1일, 당첨자 발표는 5월20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계약은 6월7일~17일까지이다.

입주는 단지별로 오는 6월~내년 1월까지이며 천왕이펜하우스 2단지는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천왕이펜하우스 3단지는 계약 후 2주 후부터 입주할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천왕이펜하우스 2, 3단지에서 내달 11일~13일까지 공개된다.

문의 : 시프트 콜센터(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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