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건협 회장 이어 엔지니어링협회장, 설비건설협회장 등 선임

▲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좌)·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장(우).
새 봄이 오기전 건설관련 협단체가 속속 신임 회장을 선출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건설협단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대한건설협회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가 선출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도 같은 날 정기총회를 열어 문헌일 문엔지니어링㈜ 회장을 제16대 회장으로 연임하는 것을 확정했다.

문헌일 회장은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석사와 서울대학교 정보통신방송정책최고위과정을 거쳤으며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설비건설협회도 25일 서울 청담동 설비건설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정해돈(62·사진) 성아테크 대표를 선출한다.

정 신임 회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건설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건축사협회도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한다.

특히 건축사협회의 이번 회장 선거에는 사상 유례없이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출마한 6명의 후보는 기호 순으로 ▲박대융 후보(예가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수 후보(민영종합건축사사무소) ▲강성익 후보(한라종합건축사사무소) ▲박재웅 후보(박재웅건축사사무소) ▲정태복 후보(부산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강희달 후보(제이건축사사무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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