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국방개혁실장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국방부는 국방개혁실장에 오상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승진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개혁실장은 전방위 안보위협과 제한된 국방정책 추진 여건 속에서도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힘으로 뒷받침하는 강한 군대 조기 건설’을 위한 국방개혁 2.0을 추진하는 직위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적용해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장관 직속으로 설치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개혁 추진단’의 제반 계획을 총괄·조정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오 신임 국방개혁실장은 1993년 5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장,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해 온 최고 수준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오 신임 국방개혁실장은 탁월한 업무 추진력, 위기관리 능력과 부처 간 협업 및 조율 능력 등을 두루 갖춰 과기정통부 등 관계기관 간 협력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국가 과학기술과 국방의 접목을 이끌어 낼 것”이라면서 “또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검증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국방개혁 2.0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을 주도해 첨단 과학기술에 기초한 스마트 강군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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