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1년 한 해 도내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활동할 차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위원을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는 현재 활동 중인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되는데 따라,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설계심의분과 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평가 심의를 실시하기 위함이다.

모집 분야는 토목구조, 토목시공, 상하수도, 전기·통신, 건축계획, 기계, 소방 등 14개 전문 분야로, 68명의 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접속한 후 모집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civilengineering@gg.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력, 자격 등 법적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 연말 설계심의분과위원 위촉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선발시 심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근무 전문가를 우선 선발하고, 양성평등실현 기조에 맞춰 여성 전문가의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최종 위촉된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경기도 및 도 출연기관과 31개 시군 등에서 추진하는 일괄입찰공사(일명 턴키공사), 대안공사 및 기술제안공사 등에 대한 설계평가를 심의하게 된다.

김교흥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그동안 경기도는 정기적인 청렴교육 등 투명한 심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입찰 관련 비리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를 위원으로 선발해 공정한 건설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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