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신종바이러스(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서면서 3차대유행의 정점을 달리고 있다.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3월 이후 9개월여 만에 500명대를 돌파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국내 지역 감염자는 553명, 해외 입국자는 30명이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2.7%를 차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에어로빅 관련 시설 이용자 46명과 가족 11명, 직장동료 2명, 지인 1명 등이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와 가족, 지인 등 접촉자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며 강서구 보건소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중이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이처럼 정부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연속 300명을 웃돌자 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지만 얼마안돼 500명을 넘어서자 2.5단계 격상으로의 전환도 검토될 예상이다.

결국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지못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 공공기관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되고 군 방병들의 휴가도 전면 금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전환되면 서민들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방역대책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사진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감염진단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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