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이 벼 정부 보급종 종자공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0년산 벼 정부 보급종 종자공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게 되는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이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7개 품종 12만6820㎏으로 오대, 고시히카리, 대안, 보람찰벼, 삼광, 추청, 참드림 등이다.

공급가격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올해 12월말 중에 공고될 예정이며 신청한 종자는 2021년 3월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부 보급종 종자는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어 있으며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최근 이상 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의 환경요인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씨앗담그기, 육묘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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