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광주희망콜’)에서는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의 편의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11월부터 특별교통수단을 기존 29대에서 34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하는 차량(5대)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광주시와 협력하여 증차 되었으며, 광주시는 법정 차량 대수 대비 148%를 달성, 관내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편의 및 이동권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

운영하는 모든 차량은 이용자와 운전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및 상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행된다.

또한, 기존 차량 실내에 부착된 각종 공지사항으로 인하여 외부 시야가 가려져 답답함을 호소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차량 전체에 13인치 모니터 설치로 이용 안내 및 공지사항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 했다.

이뿐만 아니라, 모니터로 송출되는 광주시 뉴스와 공사 소식은 이용자들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 전달로 능동적인 시정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유승하 사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교통약자들에게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 외에도 서비스 질과 운행 안정성 등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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