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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윤석열 후폭풍 이슈 몰이 분주與, 개혁입법...野, “윤석열 때문에 지지율 하락”
  • 신형수 기자
  • 승인 2020.12.03 13:23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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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업무배제 후폭풍이 불면서 여야는 이슈몰이에 여념이 없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개정안과 공정경제3법 등 개혁법안을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3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법이 정한 시한 내에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전날 본회의에 대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국회는 입법의 시간이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입법 성과 표출을 위해 민주당은 남은 정기국회 기간동안 개혁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윤 총장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 총장을 언급하면 할수록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역전현상이 발생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초조한 모습이 역력했다.

일부 의원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지=연합뉴스

반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국민들이 요즘 정부‧여당의 행태를 납득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정책이니 세금이니 국민 불만이 고조된 상황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핍박에 그런 반응(지지율 하락)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의 ‘윤 총장 찍어내기’와 법치주의 유린이 세계적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며 “영국과 일본 등 주요국 언론이 이번 사태를 비중 있게 다루며 한국의 법치주의 파탄을 우려하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런 상황을 보면서 문 대통령에게 간곡히 건의 드린다”며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윤 총장 문제를 이 정도에서 중단하는 게 현명하다고 판단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위원장은 “어떤 제도를 한다고 해서 문 대통령의 안전을 보장하진 못 한다”며 “우리는 이와 같은 사태를 과거 정치에서 뼈저리게 경험한 바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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