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전체를 이끌고 있는 오진호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가 한국 지역에서 진행하는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회환원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는 한국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환원 활동을 깊이 고민한 끝에 운영하게 된 프로젝트다.

오 대표는 "게임 퍼블리싱은 플레이어 커뮤니티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내용의 첫 번째 칼럼을 지난 10월 1일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칼럼에서는 “라이엇 게임즈가 각 서비스 지역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월드와이드 퍼블리싱의 핵심 철학을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각 지역에 힘을 싣는 것과 또 그 지역의 플레이어들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PC방에서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탄탄한 리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롤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예로 들며, 한국이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여러 지역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이고 또 사랑 받는 지역이라고 표현했다.

오 대표는 이번 글을 통해 개인적으로 특히 보람을 느끼고 있는 프로젝트로 라이엇 게임즈 한국 오피스의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회환원 사업을 꼽으며 이에 대해 상세히 서술했다. 

사업을 기획하게 된 배경과 해외 문화재 환수의 사례들을 자세히 소개 하면서, 한국 플레이어와 청소년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문화유산 체험 활동을 비롯해 문화유적지 3D 정밀 측량 사업 지원 프로젝트, 라이어터들의 문화유적지 청정활동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 대표는 “한국 오피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환원사업이야 말로 플레이어들과의 신뢰를 바탕을 키워낸 활동이다”라면서, “이런 시도를 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각 지역 서비스에 힘을 실어주는 라이엇 게임즈의 철학이 있다”라며 마무리했다.